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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엔터테인먼트 채널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반복된 이별 통보에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철수'의 사연이 공개된다.
친구의 소개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철수는 헌신적인 남자친구다. 여자친구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신 내주며 참사랑을 몸소 보여주지만, 여자친구는 전 남친을 잊지 못해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건넨다. 이후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갑작스러운 그녀의 연락에 한걸음에 달려가고 이후 관계가 다시 좋아지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의 집을 방문한 철수는 그 자리에서 낯선 남자를 마주치게 되고, 그 순간 그녀는 철수를 사촌오빠라고 소개했다. 황당해 하는 철수를 보자 여자친구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이에 대한 '숙희'의 대답이 공개되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고.
사연을 읽던 오정연이 "여자가 정말 못된 거다"라고 하자 최송현은 격하게 공감하며 "완전 나쁜 X이지"라고 답했고, 철수를 향해 “"첫사랑은 원래 아픈 것. 첫사랑의 아픔을 딛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길"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외에도 떡볶이 사건에 대해 신아영은 "호구임을 명확히 인지시켜준 사건"이라며, "(철수는) 그냥 배달 앱이다"라며 사이다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한편 사연 속 여자의 이별 통보 내용에 대해 오정연이 "나름 예의 있게 이별을 고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신아영은 반발하며 "이거 언니 얘기지"라고 물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현명한 이별 방법에 대해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은 각자의 생각을 가감 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숙희네 미장원' 4회는 11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TA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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