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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가 미국 내에서 빠르게 확산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 직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의 스포츠언론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워싱턴에 앞서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산 바 있다. 워싱턴은 훈련시설을 폐쇄했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워싱턴 직원은 증세가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우리 팀은 의료진이 매일 모든 선수, 직원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다. 감염된 직원은 발열 등 특별한 증세를 보이진 않았다.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몸 상태는 괜찮다고 보고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리조 단장은 또한 “확진자가 1명 나왔지만, 우리 팀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처가 잘 이뤄지고 있다. 훈련시설 폐쇄 외에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은 지난 11일 스페인 출신의 유명 셰프 호세 안드레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워싱턴은 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싱턴 시민들에게 식사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내셔널스파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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