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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11일 방송된 STATV ‘숙희네 미장원’에서는 반복된 이별 통보에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철수’의 사연이 공개됐다.
친구의 소개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철수는 헌신적인 남자친구다. 여자친구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신 내주며 참사랑을 몸소 보여주지만, 여자친구는 전 남친을 잊지 못해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건넨다. 이후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갑작스러운 그녀의 연락에 한걸음에 달려가고 이후 관계가 다시 좋아지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의 집을 방문한 철수는 그 자리에서 낯선 남자를 마주치게 되고, 그 순간 철수를 사촌오빠라고 소개한 그녀. 황당해 하는 철수를 보자 여자친구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이에 그녀는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 헤어졌잖아”라고 답해 세 MC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오정연이 “여자가 정말 못된 거다”라고 하자 최송현은 격하게 공감하며 “완전 나쁜 X이지”라고 공감했다. 철수를 향해 “첫사랑은 원래 아픈 것. 첫사랑의 아픔을 딛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길”이라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외에도, ‘떡볶이 사건’에 대해 신아영은 “호구임을 명확히 인지시켜준 사건”이라며, “(철수는) 그냥 배달 앱”이라며 사이다 발언도 덧붙였다.
사연 속 여자의 이별 통보 내용에 오정연이 “나름대로 예의 있는 이별 통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뒤늦게 미안해하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이자, 최송현은 “미안했으면 거기서 그냥 사라져주지”라며 반박했다. 한편, 현명한 이별 방법에 대해 오정연이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을 꺼네자, 신아영은 몸서리를 치며 “상습적 대화주의자 같다”라고 답하기도. 또한, 신아영은 이유 없는 이별 방식에 대해 “이별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며, “나 너 싫어!, 꺼져!” 등의 돌직구 이별 통보 방법을 제시했다.
트렌디 매거진 토크쇼 ‘숙희네 미장원’가 방송되는 STATV는 KT 올레tv 124번, SK Btv 137번, LG U+tv 12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외 지역 케이블 플랫폼 채널 번호는 STATV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채널 번호를 맞히고 시청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STATV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사진=스타티비]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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