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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노르웨이의 유망주 외데가르드 영입을 노렸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메트로는 12일(한국시각) 비테세 감독을 지냈던 슬러츠키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슬러츠키 감독은 지난 2018-19시즌 비테세(네덜란드) 감독을 맡으며 외데가르드와 함께 한시즌을 보냈다. 노르웨이의 신성 외데가르드는 지난 2015년 17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해 주목받았고 최근 3시즌 동안 헤렌벤(네덜란드), 비테세,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슬러츠키 감독은 "외데가르드가 비테세에서 보낸 시간이 매우 중요했다. 에레디비지에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었고 많은 이적 제안을 받았다. 레알 소시에다드 뿐만 아니라 리버풀과 아약스의 제의도 있었다"고 전했다.
임대기간 동안 꾸준히 성장한 외데가르드는 올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리메라리가 22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슬러츠키 감독은 "외데가르드가 한시즌 더 레알 소시에다드에 머물지는 모르겠다. 외데가르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할 준비가 됐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그의 능력을 증명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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