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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노형욱이 한동안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부자 관계로 출연했던 배우 노주현과 노형욱이 출연했다.
이날 노주현과의 눈맞춤을 신청한 노형욱은 거의 8년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를 묻자 "'몽정기'하고 '똑바로 살아라'를 같이 하고 대학에 입학하게 됐는데, 선택의 문제였다. '학교를 다니고 군대를 갔다 오면 나도 어느 정도 성장해 있고 변화가 돼 있을 테니 그럼 내가 아역 이미지를 벗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혼자 생각하고 결정해서 '학교를 다니자'라는 마음을 먹었다. 그러다 보니 일을 안 하는 사람이 됐다. 그렇게 조금씩 잊혀져 가고 그냥 시간이 흘러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렇게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데 아버지 건강이 안 좋아지셨다. 암을 너무 늦게 발견해 그것 때문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빨리 학교 졸업을 하자' 생각했다.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련이 계속됐다. 어머니까지 아프신 것. 노형욱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온전히 혼자가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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