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얼짱 출신' 유튜버 하늘, 학폭+갑질 논란 사과 "책임지고 대표직 사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얼짱 출신 유튜버 하늘이 학교 폭력과 직원 갑질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늘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한 영상에서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늘은 "해명과 변명보다는 당사자들에게 사과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연락 온 친구들 한명한명 모두 만나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앞으로도 책임지고 끝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어린 나이에 창업한 회사이다보니 경험이 부족했고 모자랐다.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직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저를 지지해주시는 직원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실망하신 구독자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하늘로부터 갑질,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온라인 상에 연이어 등장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사진 = 하늘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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