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또 한번 야간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국내 8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원정팀은 스트레일리가 홈팀은 샘슨이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원정팀의 15-1 승리로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원정팀의 타격이 돋보였다.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안치홍이 4안타 5타점 2득점 2도루로 맹활약했다. 톱타자 민병헌도 3안타 1타점 2득점했다. 정훈, 추재현, 김동한도 2안타를 쳤다.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했다.
홈팀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은 3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8실점으로 흔들렸다. 타선에선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허일이 2안타로 분전했다. 홈팀 타선은 스트레일리에게 묶여 3안타 1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원정팀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투수들도 본인들이 연습하는 공을 던지며 시험해 보는 경기였다. 베스트 멤버가 아니라 빈틈이 있을 수 있지만 실수는 줄여야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치홍.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