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OST '아로하' 멜론 1위에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 고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조정석이 부른 케이블채널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의 세 번째 OST '아로하'가 발매 20일 만에 최대 음원 플랫폼인 멜론 차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OST '아로하'는 삼인조 혼성그룹 쿨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조정석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바람처럼 달콤하고 포근한 느낌을 담아내 신흥 '봄 캐럴'에 등극했다.

조정석은 16일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를 위해 부른 노래인데 이렇게 사랑 받을 줄 몰랐고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면서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아끼는 곡들을 직접 부르고 배우들과 합주를 한다는 것이 정말 새로운 경험인데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이 기운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살리며 섬세한 연기력을 호평 받고 있다. 또 안방극장을 넘어 음원차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 중이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스튜디오 마음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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