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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그룹 태사자 김형준이 헌혈 부적격자로 판정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지구방위대'에서 김형준은 망원시장에서 헌혈자를 모집한 후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문진표를 보던 김형준은 "영국에서 이 기간에 살았으면 안 되는 거냐?"고 물었고, 관계자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곱병(인간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한 사람은 헌혈이 금지돼있다"고 설명했다.
화들짝 놀란 김형준은 "나 못 하는 거냐?"고 놀란 토끼 눈을 떴다.
그러자 김구라는 "왜?"라고 물었고, 김형준은 "잉글랜드에 1980~1996년 사이에 1개월 이상 거주를 한 사람들은 헌혈하면 안된대"라고 답했다.
김형준은 이어 "나는 죽을 때까지 헌혈 못 하는 거냐? 아니 그럼 영국사는 사람은 헌혈 못 하는 거냐?"라고 억울해 했다.
그리고 헌혈 책자들 보던 김형준은 "건선 치료제도 영구 헌혈 금지냐? 나 건선도 있었거든..."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N '지구방위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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