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스테파니 돌슨(28,196cm)과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의료진 덕분에 완치됐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돌슨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의 인터뷰에 응하며 근황을 소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터뷰는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
2014시즌 워싱턴 미스틱스에서 WNBA(미여자프로농구)에 데뷔한 돌슨은 2016시즌 종료 후 시카고 스카이로 이적했다. WNBA에서 6시즌 통산 24.5분 동안 9.9득점 5.1리바운드 1.9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고, 2019-2020시즌은 WCBA(중국여자프로농구) 광둥 허베이에서 뛰었다. 돌슨은 WCBA가 시즌 중단을 선언한 지난 1월 귀국했다.
돌슨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는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돌슨은 ‘ESPN’과의 인터뷰서 “약 1개월 전 나와 우리 가족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어머니는 폐렴 증세가 심해 나흘간 병원에 입원하셨다. 하지만 어머니는 의료진 덕분에 현재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돌슨은 이어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목숨을 걸고 도와주셨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돌슨은 2017~2018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외국선수 선발회에 지원한 바 있다. 당시 25세에 불과한 데다 시카고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선수였던 만큼, 지원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외국선수 선발회 직전 신청을 철회, WKBL과 인연이 닿진 않았다.
[스테파니 돌슨.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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