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FA 센터 장준호 영입…연봉 1억 5천에 3년 계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V리그 2019-2020시즌 남자부 1위를 차지한 우리카드가 전력 강화를 위해 FA 센터 장준호(30)를 영입했다.

우리카드 위비는 22일 "장준호와 연봉 1억 5천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장준호는 신장 197cm로 속초고-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1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OK저축은행에 입단했으며 2019-2020시즌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됐다.

2019-2020시즌 총 23경기(82세트)에 출전해 공격 성공률 50.43%, 공격득점 58점, 블로킹 세트당 0.451개를 기록했으며 빠른 속공과 블로킹이 우수한 선수이다.

우리카드와 FA계약을 체결한 장준호는 "1위팀 우리카드의 일원이 돼 기쁘다. 신영철 감독님에게 배구를 더 배워 보고 싶어 우리카드를 선택했고, 다음 시즌 팀 우승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다짐했다.

[장준호. 사진 = 우리카드 위비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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