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양키스는 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일본인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붙잡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뉴욕 양키스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 브라이언 호치는 23일(한국시각) 양키스 소속 가운데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호치가 우선 순위로 선정한 자원은 다나카였다. 2014년 양키스와 7년 총액 1억 5,5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통산 164경기(선발 163경기) 75승 43패 평균 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서 소화한 6시즌 모두 두 자리 승을 달성했다. 다나카는 특히 포스트시즌에 강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8경기서 5승 3패 평균 자책점 1.76으로 활약했다.
일각에서는 복수의 팀이 일찌감치 다나카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LA 에인절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호치는 “다나카는 2017년 종료 후 옵트아웃을 포기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양키스는 다나카, DJ 르메이휴와의 재계약을 우선 순위로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임스 팩스턴과의 계약은 2020시즌 활약을 지켜본 후 결정해야 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