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KT 위즈 베테랑 박경수가 SK 마무리투수 하재훈에게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경수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20시즌 대비 연습경기에 3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박경수는 KT가 3-0으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하재훈. 박경수는 볼카운트 1-0에서 하재훈의 2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박경수.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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