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9일 잠실 두산-KT전이 우천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는 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KBO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첫 맞대결에선 고졸 루키 소형준의 호투와 화끈한 타선을 앞세운 KT가 12-3 완승을 거뒀다.
1차전과 달리 이날은 경기 시작 전부터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경부터 빗줄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은 10일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다. 전날 밤부터 줄곧 비가 내린 탓에 그라운드도 많은 양의 물을 머금었다. 정상 개시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두산은 이날 이용찬, KT는 김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두산은 2승 2패, KT는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만일 우천 취소될 시 이날 경기는 10월 중 재편성된다. 더블헤더 및 월요일 경기가 편성되는 취소경기 시행세칙은 12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 = 잠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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