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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들 가운데 0.7%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월 중순 구단 직원, 선수 등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26개팀에서 약 5,600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0.7%에 해당하는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는 스탠포드대학에서 진행했고, 선수 또는 구단 관계자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았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해왔던 추신수도 연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AP통신’은 “이번 연구 결과가 특정지역은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연구 결과를 2020시즌 개막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룰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는 13일 2020시즌 개막과 관련, 선수노조와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LA 다저스타디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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