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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3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규리는 11일 오후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사과했다.
이어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규리의 에이전트도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위키트리는 박규리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지난 2일 같은 클럽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86명을 넘어섰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 1995년 MBC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로 데뷔, 2007년 그룹 카라로 활동했다. 2016년 팀 해체 이후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황후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현재 7세 연하의 동원건설 장손 송자호와 공개 연애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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