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中마마, 건강 적신호+검사 거부→함소원♥진화 "혹시 암일까봐" 눈물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마마의 건강 상태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병원에 간 마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고통을 호소하는 마마를 걱정하며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병원에 간 마마는 초음파 검사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했다.

검진이 끝난 뒤 의사는 함소원과 진화에게 마마의 건강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의사는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다"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의사는 마마의 몸에서 동맥경화, 고지혈증, 갑상선 혹, 위염, 담석증, 용종 등 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검진을 일찍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지금도 잘 오신 거다"라고 전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마취에서 깨어난 마마에게 검진 결과를 설명했다. "큰 병원에 가서 자세한 검사를 해아 한다"는 함소원의 말에 마마는 "여기서 큰 병원은 안 된다. 병원 가더라도 중국에서 가겠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내일이라도 수술해야 한다"고 마마를 설득했다. 진화는 "담석이면 괜찮은데 혹시 암일까봐 그런다"며 마마를 걱정했다. 하지만 마마는 "안 심각할 거다. 앞으로 조심하면 된다"며 검사를 거부했다.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자식들을 생각하는 것이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출연진들은 마마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에 함소원은 "바로 큰 병원에 가서 CT를 찍었다. 다행히도 암이 아닌 담석이었다. 수술해서 제거하면 된다더라"고 마마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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