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한화 외국인투수 채드 벨의 복귀가 임박했다.
벨은 2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남겼다. 삼진은 2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만 내줬다. 투구수는 43개.
벨은 팔꿈치 통증으로 아직까지 개막 첫 등판을 치르지 못한 상태. 다만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 등판을 통해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리면서 1군 복귀가 머지 않았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날 경기를 TV 중계로 지켜본 한용덕 한화 감독은 "벨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무엇보다 던지고 나서 아프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하루 지나서 아프지 않으면 선발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선발야구'를 실현하는 중이던 한화는 최근 장시환과 장민재의 부진으로 제동이 걸린 상태다. 벨이 조만간 합류한다면 한화의 선발야구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채드 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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