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SK 외국인투수 닉 킹엄의 공백기가 길어질 조짐이다. 염경엽 감독은 21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킹엄은(공백기&복귀) 좀 길어질 듯하다. 두 턴(선발로테이션이 두 차례 더 돌아가는 기간을 의미) 정도는 더 줘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킹엄은 올 시즌 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6.75다. 12일 잠실 LG전서 좋지 않았다. 3⅔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2볼넷 8실점(5자책)했다. 이때부터 팔꿈치가 조금 좋지 않았다. 결국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돌아오면 시즌 끝까지 갈 수 있어야 한다. 본인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가장 좋을 때 던지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SK는 최소 두 차례 이상 킹엄의 임시 대체 선발투수를 결정하게 됐다.
[킹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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