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투킹덤' 첫 탈락 팀은 골든차일드 '눈물'…1위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로드 투 킹덤' 첫 탈락 팀이 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에서 이다희는 출연진에게 "지난 1차 경연 평가는 출연진 자체 투표 100%로 진행되었는데 오늘 2차 경연은 출연진 자체 투표 30%에 온라인 관객 평가단 투표 70%를 더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고 알렸다.

이어 장성규는 "2차 경연 최종 1위 팀은 10,000점이 부여가 되고 나머지 팀은 1위 10,000점을 기준으로 환산 점수가 부여된다"며 "지난 1차 경연 점수와 2차 경연 점수를 더해서 오늘 최하위 한 팀이 탈락한다"고 추가했다.

그리고 장성규는 "1차, 2차 누적 점수 1위는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 2위는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 3위는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4위는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 5위는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 6위는 티오오(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라고 발표했다.

이에 탈락이 확정된 골든차일드. 홍주찬은 눈물을 뚝뚝 흘렸고, 김동현은 "괜찮아. 울지 마. 잘했어. 충분히 후회 없었어"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홍주찬은 "죄송하다. 사실... 와... 이번 무대가 내가 굉장히... 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이 결과가...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것 같아서..."라고 자책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아니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홍주찬은 "굉장히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리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출연진은 일동 큰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보민 또한 눈물을 흘렸다. 이어 "'로드 투 킹덤'을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아홉 명의 형들하고 웃고 떠들고 했던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배승민, 이대열, Y도 눈물을 흘렸다. 이대열은 "나는 너무너무 아쉽지만 우리 멤버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Y는 "아까 대열이 형이 그랬잖아.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했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런 말을 해줄 사람이 없어. 대열이 형한테... 그게 참... 형이 제일 잘했다. 나는 형이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대열은 "우리 골든차일드 열 명 다 정말 에너지 넘치고 잘하는 팀이다. 여러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우리 골든차일드 멋있는 무대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무대를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부탁했다.

[사진 = 엠넷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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