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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요미우리 소속 선수 2명이 재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언론들은 4일 사카모토 하야토, 오시로 타쿠미의 코로나19 재검진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지난 3일 사카모토와 오시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 우려를 산 바 있다. 한창 팀별 연습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인 데다 어렵게 결정한 2020시즌 개막을 또다시 연기해야 할 수도 있는 중대사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미우리 측은 “2명 모두 무증상이었던 데다 바이러스 유전자의 양도 많지 않았다. 우려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카모토와 오시로는 지난달 29~31일경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모토, 오시로는 구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공식 발표한 지난 3일 재검진을 받았다. 이어 하루가 지난 4일 음성 반응이 나왔다. ‘스포츠호치’는 “사카모토와 오시로는 전문가들에 따라 팀 훈련에 조기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사카모토, 오시로와 접촉한 이들 역시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였다. 요미우리는 3일 사카모토, 오시로와 1m 거리 이내에서 15분 이상 대화했거나 접촉한 2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26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고, 4일 오전 검사를 받은 이들에 대한 결과는 오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프로야구는 19일 2020시즌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카모토 하야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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