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인천 임완섭 감독이 강원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천은 5일 오후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서 강원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인천은 이날 패배로 3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임완섭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의도한대로 초반을 끌고 갔는데 선제골도 넣었는데 너무 일찍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 공격적인 변화를 주려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수비 실수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아쉽지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북전에 대한 새로운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무고사의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해선 "몸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이 더 발전하려면 무고사의 득점이 필요하다. 몸이 올라와 있어서 조만간 골이 터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무고사가 득점하기 위해선 좌우 측면 선수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훈련을 통해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선 "마하지는 다음주부터 정상 훈련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케힌데는 오늘 저녁 최종 진료가 있고 다음주에 결과가 나온다. 부노자는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고 했다. 몸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올시즌 승리가 없는 팀 분위기에 대해선 "승리를 못하면 침체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분위기를 잘 만들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 주장인 김호남이 선수들을 잘 이끌고 있고 빨리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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