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가 간판스타 이대호의 한 방으로 3연패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6-4로 재역전승했다. 3연패를 끊었다. 12승15패가 됐다. KT는 2연패했다. 11승16패.
롯데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선두타자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냈다. 허일이 우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오윤석이 좌중간 선제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한동희의 유격수 땅볼 때 허일이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1사 후 안치홍이 좌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KT는 4회에 추격했다. 선두타자 조용호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6회에는 박경수의 좌월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7회에는 2사 후 문상철의 우월 솔로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롯데의 응집력이 더 강했다. 7회말 딕슨 마차도가 좌전안타를 쳤다. 전준우의 좌전안타와 야수선택으로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대호가 중월 재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롯데를 구했다.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구승민이 1이닝 1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김원중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이대호가 홈런으로 이름값을 했다.
KT 선발투수 김민수는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타선에선 로하스가 홈런 한방으로 분전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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