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방송인 안현모에게 과거 가지고 있던 호감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과거엔 뉴스에서 현재는 예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방송인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안현모는 "내가 기자이던 시절에 김영철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 인연으로 함께 영우 공부를 했었다. 주말에 같이 카페 같은데서 영어 공부를 했다"고 김영철과의 친분을 말했다.
하지만 김영철이 털어놓는 이야기는 미묘하게 달랐다. 김영철은 "SBS에서 라디오가 끝나고 나오는데, 기자라며 명함을 주더라. 너무 예뻐서 내가 전화를 했었다"며 "이후로 몇년을 못봤는데 안현모가 프리 선언을 한 뒤 내가 밥을 먹자고 했고, 함께 피겨스케이트를 타러 간 적도 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안현모는 "내가 수습을 하겠다"며 "그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한가한 시간이었다. 남자친구도 없었고, 모든 시간이 자유시간이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