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가 팬 대상 선수 애칭 공모전을 시행한다.
KT 위즈는 7일 "애칭 공모전은 선수의 경기력과 매력을 팬들이 공감할 뿐 아니라, 팬들이 직접 선수에게 아이덴티티를 찾아주고 부각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매월 구단이 대상 선수 1명을 선정한 후, 팬들이 그 선수의 활약상과 이미지에 걸맞은 애칭을 만들어 응모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선수가 직접 애칭 당선작을 선정하며, 당선된 팬은 선수와 함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에 출연해 친필 유니폼과 사인볼을 증정 받는다. 또한 선수와의 대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선수의 애칭과 당선자의 이름이 새겨진 '암가드(Arm Guard)'를 특별 제작해 선수가 직접 착용, 홈 3연전에 출전한 후 당선자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매월 1명씩 총 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첫번째 애칭 공모 대상 선수는 유격수 심우준이다. 올시즌 리드오프로 자리매김, 공수주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심우준은 6일 현재 타율 .282 13타점 14득점 6도루(3위)를 기록 중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우준. 사진 = KT 위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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