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LG가 키움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 트윈스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8-1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났다. 18승11패로 3위를 지켰다. 키움은 5연승을 마감했다. 17승13패.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6회초 1사 후 김민성의 좌전안타, 홍창기의 좌중간 2루타로 2,3루 기회를 잡았다. 오지환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대타 유강남이 2타점 선제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7회초 1사 후에는 김현수가 임규빈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LG는 8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오지환의 우전안타와 유강남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정근우가 희생번트를 댔으나 타구를 잡은 투수 김성민이 3루에 악송구했다. 오지환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무사 2,3루 찬스서 이천웅의 1타점 우전적시타, 김현수의 1타점 내야땅볼, 라모스의 1타점 우전적시타,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가 잇따라 나왔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결승타를 뽑아낸 유강남이 가장 돋보였다. 로베르토 라모스는 홈런을 치지 못했으나 3안타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는 5⅓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9회말 선두타자 김주형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뽑는 것에 그쳤다.
[유강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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