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침입자'는 5일, 6월 6일, 7일 3일 간 23만844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8만8853명을 기록하며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수치로, 한국 영화의 의미 있는 흥행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흥행에는 극강의 몰입도와 긴장감이 뒷받침됐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침입자'의 관람 포인트로 송지효와 김무열의 미친 연기력,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꼽았다. 영화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를 맞아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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