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10승은 할 수 있다."
SK 염경엽 감독이 팀을 대표하는 두 국내 선발투수 문승원과 박종훈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염 감독은 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승원이와 종훈이는 이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정도의 경험을 했다. 부상 없이 던지면 10승은 할 수 있다. 그 정도의 위치에 올랐다"라고 했다.
문승원은 지난해 11승7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8로 좋은 활약을 했다. 2017년부터 꾸준히 풀타임 선발투수로 뛰었다. 박종훈도 2017년과 2018년 12승과 14승을 따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언더핸드 선발투수로 우뚝 섰다. 2019년에는 8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3.88로 괜찮았다.
염 감독은 "이제 승원이하고 종훈이는 14~15승을 할 수 있는 투수가 되느냐 마느냐에 달렸다. 그게 되면 한 단계 올라가는 것이고, 안 되면 못 올라가는 것이다. 그 수준으로 올라가줘야 팀에도, 본인에도 좋은 것이다"라고 했다.
흔히 말하는 10승 투수와 15승 투수의 차이를 얘기한 것이다. 특급선발과 괜찮은 선발투수의 차이이기도 하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상황서 문승원과 박종훈이 SK 선발진을 꾸준히 이끌어야 할 적임자다.
[문승원(위), 박종훈(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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