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 전상현이 올 시즌 14경기 만에 첫 자책점을 기록했다.
전상현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경기 전 기록은 13경기 1승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0(15이닝 1실점 비자책).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앞세워 KIA 필승조 핵심 요원으로 활약 중이었다.
이날도 3-1로 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강백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순항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유한준에게 일격을 당했다. 높게 형성된 초구 직구(144km)가 비거리 125m짜리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된 것. 올 시즌 14경기 만에 허용한 첫 자책점이었다.
한편 유한준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47번째 2100루타를 완성했다. 시즌 3호 홈런이다.
[전상현.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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