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KBO리그 역대 최초 4,700홈런을 돌파한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까지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복귀 후 첫 홈런이었다.
구자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구자욱은 삼성이 4-1로 달아난 5회말 1사 1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은 바깥쪽 낮은 코스로 향한 최원태의 초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이 부상에서 돌아온 후 처음이자 올 시즌 2번째로 만든 홈런이었다. 삼성은 덕분에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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