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이성우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LG가 11일 SK와의 홈 더블헤더를 모두 이겼다. 올 시즌 더블헤더 4경기를 모두 이기며 '더블헤더 강자'로 우뚝 섰다. 2차전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 3실점한 뒤 불펜투수들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타선에선 로베르토 라모스가 1차전 결승 투런포에 이어 2차전서도 동점 2타점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백업포수 이성우가 정영일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결승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LG 류중일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6이닝을 잘 던졌고, 김대현이 위기에 올라와 잘 막아줬다. 뒤이어 진해수와 송은범이 마무리를 잘했다. 공격에선 라모스의 동점을 만드는 2루타와 이성우의 결승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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