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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김강열이 근황을 공개했다. 다만, 논란이 거셌던 과거 여성 폭행 사건 관련 사과문은 돌연 삭제했다.
김강열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느낌표와 물음표만 적고 특별한 멘트는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디제잉을 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흰색 반팔 티셔츠 차림의 김강열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진은 김강열이 과거 여성 폭행 사건이 드러나 사과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근황 사진이다.
수 년 전 폭행 사건을 일으켜 법적 처벌 받았던 김강열은 지난 5일 사건이 피해자 언론 제보로 드러나자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김강열은 "피해자 분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건 경위와 더불어 "4년 전 과거의 일이었고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 또한 제 모습이고 제 행동이었다. 다시 한번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최근 돌연 이 사과문을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해 그 배경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온다.
김강열은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에는 편집 없이 정상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제작진은 김강열 논란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침묵 중이다.
[사진 = 김강열 인스타그램-채널A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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