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타가트가 골침묵에서 벗어난 수원이 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수원은 16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성남에 2-0으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6위로 올라서며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의 타가트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켜 올시즌 골침묵에서 벗어났다. 지난시즌 K리그1에서 33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던 타가트는 올시즌 초반 6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며 고전했다. 타가트는 성남전에서 전반 28분 염기훈이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타가트가 득점포를 가동한 수원은 전반 32분 김민우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김민우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수원이 전반전 동안 2골을 기록하는 동안 성남은 유효슈팅 조차 기록하지 못했고 양팀은 공격의 날카로움에서 차이를 드러냈다. 수원은 성남전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올시즌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타가트의 득점이 터졌고 크르피치와 김건희 등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면 공격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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