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새 얼굴로 외국선수 자리를 채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8일 “2020-2021시즌 외국선수 영입을 모두 마쳤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브랜든 브라운이 활약했던 KGC인삼공사는 두 자리 모두 신입 외국선수로 메웠다.
첫 번째 외국선수는 미국 국적의 얼 클락(33, 208cm)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1부리그에서 평균 12.2득점과 6.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4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된 바 있는 클락은 NBA에서 7시즌 동안 261경기에 출전했다.
클락은 화려한 경력에 걸맞게 다양한 내외곽 기술과 슈팅능력을 겸비했다. KGC인삼공사는 클락에 대해 “코트 안팎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외국선수는 미국 국적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32, 203cm)다. 지난 시즌 이스라엘 1부리그에서 평균 16.4득점과 10.1리바운드를 올렸다. 윌리엄스 역시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8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에 지명됐으며, 이후 주로 유럽 1부리그에서 활약했다.
KGC인삼공사는 윌리엄스에 대해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긴 팔을 활용한 리바운드, 골밑득점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얼 클락.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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