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강원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20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에서 강원에 2-0으로 이겼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4승1무3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3승2무3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5위로 밀려났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포항은 후반 15분 일류첸코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지역에서 강원 신광훈의 핸드볼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일류첸코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후반 36분 권완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권완규가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포항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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