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투구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낀 이현승(두산)이 결국 부상자명단으로 이동했다.
두산 베어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좌완 베테랑 이현승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사유는 우측 햄스트링 통증. 햄스트링이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이현승은 전날 LG전에 구원 등판해 7회 1사 후 박용택을 상대하다 통증을 느끼며 박치국과 교체됐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승의 말소로 2년차 이교훈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서울고를 나와 2019 두산 2차 3라운드 29순위로 입단한 좌투수로, 퓨처스리그서 3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김 감독은 “2군에서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권혁에 이현승까지 없는 상황이다. 한 번 투구를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현승.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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