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걸그룹 에스아이에스(S.I.S)의 무대의상이 기부 경매 애플리케이션 베리스토어(BERRY STORE)에서 지난 22일 최고가 50,000SBP(한화 약 200,000원)를 기록하며 낙찰됐다.
이번 기부 경매가 성사된 에스아이에스(S.I.S)의 의상은 가장 최근 앨범 활동 당시 착용했던 무대의상 4벌이다. 지난달 13일, 2020년 앨범 발매를 앞두고 해당 무대의상을 베리스토어(BERRY STORE)에 기부하여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었다. 에스아이에스(S.I.S)는 2017년 데뷔 이래 매년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이다. 매해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무대의상을 낙찰 받은 주인공은 대학교 댄스동아리의 동아리장으로 알려졌는데, 코로나로 인한 동아리 활동 중단이 학기를 넘겨 지속되면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무대의상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낙찰자는 베리스토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이 실제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이 판매된다는 기사를 보고 동아리원들과 돈을 모아 참여하게 됐다. 언젠가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나면 이 의상을 입고 공연 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한편, 베리스토어(BERRY STORE)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튜버 등 유명인들에게 재능과 애장품을 기부 받아 경매를 진행하고, 낙찰된 금액을 사회에 기부하는 플랫폼으로 ‘투명한 기부 문화’ 정착을 선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테스트 버전을 운영 중인 베리스토어는 시스템 안정화 및 고객 편의 개선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버전을 론칭 할 예정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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