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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맹활약을 펼친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이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뮌헨 2군은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1860과의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부리그 35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뮌헨 2군은 이날 승리로 18승7무10패(승점 61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1860은 전반 34분 묄더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뮌헨 2군은 전반 45분 브릿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정우영이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브릿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뮌헨 2군은 후반 34분 틸만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정우영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틸만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뮌헨 2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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