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이 통산 260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다.
최정은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더블헤더 2차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0으로 앞선 8회말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조제영에게 2B2S서 7구 139km 포심패스트볼을 맞고 출루했다.
통산 260번째 사구다. 이날 전까지 259개였고, 올 시즌에는 7개였다. 2005년 데뷔 후 20사구 이상 기록한 시즌만 여덟 차례다. 2019년 26사구가 역대 한 시즌 최다였다. 한편, 통산 사구 2위는 199개의 박석민(NC)이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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