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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파프리카 시장이 얼어붙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강원도 철원 파프리카 농가로 향한 백종원,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원에서 파프리카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가격을 묻는 백종원에 "가격이 썩 좋지는 않다. 예전에는 한 박스에 15만 원씩 받았다. 지금은 5kg 한 박스에 4~5천 원 한다. 수출길도 막혔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작년에 우리나라가 일본으로 총 생산량의 40%를 보냈다. 지금은 작년에 비해서 25~30% 감소했다더라. 이게 내수 시장으로 나가면 더 떨어진다. 6월 말~ 7월 초에 서울 가락시장에 파프리카가 꽉 찬다"라며 "수확량이 많으니까 가격이 싸진다. 작년에는 그나마 추석이 빨라서 괜찮았는데 올해는 추석도 늦고, 코로나19는 터졌다. 수출이 안 되면 난리가 나는 거다"라고 어려운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메르스 때도 가격이 엄청 싸졌다. 사람들이 외출을 안 하니까 안 먹었다. 그 때도 엄청 싸져서 폐기처분했다. 가격 안정화시키기 위해 자조회에서 스스로 폐기처분했다. 최저 생산비만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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