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세렌디뷰티가 후원하는 ‘세렌디원웨이모터스포트’ 팀의 원상연 선수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GT2 클래스 2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원상연 선수를 포함한 ‘세렌디원웨이모터스포트’ 팀의 선수들은 지난 6월 20일~21일 CJ 슈퍼레이스 1~2라운드에 출격했다. 오랜만에 열리는 프로 무대이기에 선수들 모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그 긴장감 또한 즐기는 모습으로 라운드를 준비했다.
GT 1에 출전한 선수들의 레이싱은 예상보다 고전을 겪었다. 참가 선수 중, 한 선수는 1라운드 결승 주행 중 사고로 경주차에 데미지를 크게 입어 이후 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의 아쉬운 소식이 있었다.
좋은 소식은 GT2에서 들려왔다. 20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 개막전(1라운드)에서 원상연 선수는 40:29.419의 기록으로 3위에 랭크되었다. 그 다음 날인 21일 진행된 2라운드에는 참가한 12대 중, 8대만이 참가해 서킷을 달렸다. 1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경주차와 서킷에 완벽 적응한 원상연 선수는 33:15.092의 기록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누적 결과 원상연 선수는 44포인트를 기록하여 투케이바디 정병민 선수의 45포인트에 1점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세렌디원웨이모터스포트팀 관계자에 따르면 “공식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만큼 팀 내 분위기가 너무 좋다”라며 “이후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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