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NC 외국인타자 애런 알테어가 이날은 7번타자를 맡는다.
NC 이동욱 감독은 올 시즌 알테어의 타순을 유동적으로 운영 중이다. 합격점을 받은 수비, 주루와 달리 타격에선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여기저기 타순을 옮겨가며 KBO리그 투수들을 접하고 있다. 전날에는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투런포를 한방 터트렸다. 시즌 기록은 45경기 타율 .289 11홈런 41타점 OPS .944다.
이날 잠실 두산전에선 7번 타순을 담당한다. 이 감독은 “어제(27일) 만루에서 못 친 것도 있지만 그 전에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적응해나가는 모습”이라며 “뒤쪽 타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오늘 7번에 배치하는 조합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이 감독이 최종적으로 바라는 알테어의 타순은 어디일까. 이 감독은 “4번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답하며 “나성범-알테어-양의지 클린업트리오 조합이 좋다. 그러나 아직도 처음 만나는 투수들이 많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수비도 좋고 발도 빠른데 타격은 적응 과정이다. 그래도 연착륙하고 있다고 봐야한다”고 평가했다.
[애런 알테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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