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황)재균이가 살아나면 경기운영이 편하다."
최근 KT 황재균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최근 10경기 타율 0.361에 3홈런 10타점이다. 1~2일 잠실 LG전서는 5안타를 몰아쳤다. 특히 2일 경기서는 2-3으로 뒤진 8회초 1사 3루서 동점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이강철 감독은 3일 수원 키움전을 앞두고 "고맙다. 재균이가 살아나니까 편하다. 장타력이 있는 선수다. 공수주에서 여러 가지를 할 수 있고 도루도 할 수 있다. 재균이가 살아나면 경기운영이 편하다. LG전을 통해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수비도 더 안정된 것 같다 지금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황재균은 올 시즌 부상으로 팀이 치른 50경기 중 40경기에만 출전했다. 두 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오르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라인업 구성을 볼 때 중심을 잡아줘야 할 베테랑인 건 분명하다. 이 감독 말대로 재능을 발휘하면 KT가 공격을 풀어가는 것이 수월해진다,
이 감독은 "중심타선에 들어가는 안정감을 보여주면 팀이 더 강해진다. 지금 역할을 하면서도 더 좋아질 수 있을 거 것 같다. (부상으로)좀 쉬고 왔으니 더 잘해줄 것이다"라고 했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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