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한화 김태균이 4일 4번타자로 출격한다.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이용규(중견수)-정은원(2루수)-최진행(지명타자)-김태균(1루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정진호(좌익수)-송광민(3루수)-장운호(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해 김태균과 최진행이 위치를 바꿨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3번보다 4번에 찬스가 더 온다. 큰 변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김태균이 찬스에 좀 더 강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우익수는 전날 유장혁에서 장운호로 바뀌었다. 최 대행은 “외국인타자가 오는 상황을 생각해 봐야하고, 외야 유망주들이 1군에서 뛰는 모습도 봐야 한다”며 “벤치에 너무 오래 있으면 감각이 완전히 떨어진다. 장운호의 활약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에 맞서는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오재원(2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국해성이 빠지고 정수빈이 투입됐다.
선발 마운드에선 김민우(한화)와 크리스 플렉센(두산)이 격돌한다. 김민우는 시즌 첫 승, 플렉센은 4승을 노린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