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영철, 송승헌 앞 다소곳이 서서…"저녁 같이 드실래요? 평생 친구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배우 송승헌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영철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대기실에서 송승헌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송승헌은 김영철과 14일 종영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무려 20년 만에 라디오 나들이에 나서는 의리를 보여줬던 바. 이날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청취자들과 만난 바 있다.

사진 속 김영철은 다소곳하게 서서 앉아 있는 송승헌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송승헌은 그런 김영철에게 환한 미소를 보냈다.

이와 함께 김영철은 송승헌을 향한 팬심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송승헌에게 "'저녁 같이 드실래요' 16회까지 고생했다. 드라마 하기 전 신동엽 형이랑 같이 밥 먹다 자연스레 알게 된 (송)승헌. 어제(14일) '김영철의 파워FM' 나와줘서 감사하고 20년 전 내 생애 첫 본방으로 다 본 드라마, 정말 늦을까 봐 뛰어가서 10시에 꼭 봤던 '가을동화'. 어제 마지막 장면을 함께 얘기하고 참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저녁 먹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고 재치 있게 이야기하며 "평생 친구야?"라고 격한 우정을 표했다.

▼ 이하 김영철 글 전문.

#저녁같이드실래요 16화까지 고생했어. 나도 몇회 나오고 (카메오라는 명분으로 시작하다 몇번 더 나옴 #쪼다맨 으로!ㅎㅎㅎ) 그리고 드라마 하기전 #신동엽 형이랑 같이 밥 먹다 자연스레 알게 된 승헌~ 어제 #철파엠 나와줘서 감사하고 20년전 내 생에 첫 본방으로 다 본 드라마, 정말 늦을까봐 뛰어가서 10시에 꼭 봤던 #가을동화 어제 마지막장면을 함께 얘기하고 참 신기했어. 조만간 저녁 먹자 저녁같이드실래요?? 평생친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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