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BA(미프로농구)가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현지언론이 선정한 MVP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언론 ‘ESPN’은 21일(한국시각) 소속 기자 20명을 대상으로 MVP를 비롯한 다양한 타이틀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을 중단했던 NBA는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다. 다만, MVP와 신인상 등 주요 타이틀에 대한 시상은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의 기록을 토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개되는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경쟁권에서 멀어진 8개팀이 출전하기 않기 때문이다.
NBA의 공식발표에 앞서 ‘ESPN’이 주요 타이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고, 아데토쿤보는 MVP에 이름을 올렸다. 아데토쿤보는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평균 29.6득점 13.7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맹활약, 밀워키 벅스를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덕분에 아데토쿤보는 20표 가운데 17표를 얻었다. 나머지 3표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얻었다.
아데토쿤보가 MVP와 올해의 수비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신인상 부문에서는 자 모란트(멤피스)가 몰표를 받았다. 이밖에 식스맨상은 몬즈레즐 해럴(LA 클리퍼스)이 1위에 올랐고, 기량발전상은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감독상은 닉 널스 토론토 랩터스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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