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만약 또 우천취소가 된다면, 두산의 다음 경기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다.
김태형 감독은 23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전했다.
두산은 지난 22일 키움전이 우천취소된 바 있다. 23일 역시 궂은 날씨가 이어져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22일 박치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두산은 경기가 취소된 후에도 선발투수에 변동을 주지 않았다. 다만, 23일에도 우천취소가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 “그렇게 되면 내일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라고 전했다.
박치국은 크리스 플렉센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돼 대체 선발을 맡게 된 자원이다. 플렉센이 발부상을 당한 16일 SK 와이번스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서 4이닝 비자책, 롱릴리프로서 가치를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왔던 투수들의 컨디션 조절도 중요했다. 이에 따라 김태형 감독은 오는 24일 LG 트윈스전 선발투수에 대해 일찌감치 유희관을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23일) 우천취소가 된다면 (박)치국이는 24일 불펜에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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