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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안정환 부인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도약을 알렸다.
이혜원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한국에 론칭한 영국의 유명 플라워 스쿨에서 강사로 합격하고, 미국보석학회공인 보석감정사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시험 결과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혜원은 "즐겁게 일하고 공부하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라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그는 "결혼을 일찍 하고 아이를 일찍 키우고 친구들 재미있게 놀 때 난 애 업고 안고 아기 아프면 혼자 병원까지 뛰어다니며 말도 안 통하는 외국에서 아기 키우고 살림하고 오로지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다. 참 타지에서 눈물도 많이 흘렸다. 그래서 많이 웃어야지, 더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도 많이 하고, 한 번은 우울할 정도로 아파 보기도 해서 세상의 귀함을 알았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시간의 소중함, 현실에 대한 감사 누구에게도 그렇지만 참 저에겐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이더라"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한국에 오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 시작하게 된! 가장 좋아하는 꽃을 공부하다가 영국까지 가서 공부도 하면서 McQueens Flower School에서 Tutor 로 현재 활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틈틈이 보석 공부도 같이 하게 됐었다. 그래서 빠르진 않지만 조금씩 시작하게 된 보석 공부. 하면 할수록 빠져들고 더 어려워져서 게을러지면 안 되지 하며 본격적으로 공부도 해보고자 올해 안에 GIA 시험도 도전하자 했는데 GIA 보석 전문가 과정을 다 패스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아 정말 이런 날도 오는군요. 많은 눈물과 땀은 저를 배신하지 않더라"라고 감격하며 "이제 뭔가의 뿌듯함을 안고 또 늘 노력하고 도전해보겠지만 최고가 아닌 언제나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살아보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팬들에게 "가끔 힘들 때면 인스타를 통해 자기 체면도 걸어보고 위로받고 토닥토닥해 주신 여러분이 계셔서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저도 또 그런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주얼리 브랜드도 론칭한 이혜원. 그는 "제가 보석인 작은 액세서리 등을 디자인하며 'Dia.H'라는 제 이름을 따서 만든 이 제품 하나를 위해 노력하고 이룬 결과라 더 뿌듯하고 감사하다. 또 세상은 혼자 살 수 없더라. 주변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신 분들께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모든 일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지나간다. 이젠 또 웃으면서 웃을 일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혜원은 "늘 도와준 안느(남편 안정환), 그리고 우리 아기들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 이하 이혜원 글 전문.
즐겁게 일하고 공부하다 보니.... 이런날도 오네요...
결혼을 일찍하고 아이를 일찍 키우고
친구들 재미있게 놀때 난 애업고 안고
애기 아프면 혼자 병원까지 뛰어다니며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서 애기 키우고 살림하고 오로지 남편만 바라보고 살다
참 타지에서 눈물도 많이 흘렸었지요
그래서 더 많이 웃어야지 더 긍적적인 사람이 되어야지
다짐도 많이하고...
한번은 우울할정도로 아파보기도 해서 세상의 귀함도 알았고
그래서 시간의 소중함
현실에대한 감사
누구에게도 그렇지만
참 저에겐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 이더라구요^^
한국에 오니 하고 싶은것도 많고 배우고 싶은것도 많아
시작하게된!!
가장 좋아하는 꽃을 공부하다가
영국까지가서 공부도 하면서 McQueens Flower School
Tutor 로 현재 활동하게 되었어요
또
틈틈히 보석공부도 같이 하게 됐었어요
그래서 빠르진 않지만 조금씩 시작하게된 보석공부..
하면 할수록 빠져들고 더 어려워져서 게을러지면 안되지하며
본격적으로 공부도 해보고자
올해안에 GIA 시험도 도전해보자!! 했는데...!!!!!!
저 GIA 보석전문가 과정 다 패스 했어요!!!!!😭
아 정말 이런날도 오는군요
많은 눈물과 땀은 저를 배신하지 않더라구요!!!
이제 뭔가의 뿌듯함을 안고
또 늘 노력하고 도전해보겠지만
최고가 아닌 언제나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살아보려구요
가끔 힘들때면
인스타를 통해
자기체면도 걸어보고 위로받고 토닥토닥해주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이룰수 있었던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저도 또 그런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살아 갈께요^^
제가 보석이란 작은 악세사리등을 디자인하며
Dia.H 라는 제이름을 따서
만든 이제품 하나를 위해 노력하고 이룬 결과라
더 뿌듯하고 감사하네요^^
또 세상은 혼자 살수 없더라구요
주변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신 분들께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든일이 필름처럼 머릿속에 지나가네요...
이젠 또 웃으며 웃을일만 만들어 갈수있도록 노력할께요!!!
재미도 없는 매끄럽지도 못한 거친글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늘 도와준 안느 그리고 우리 애기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처럼 늦었다할때가 시작입니다
자 같이 도전해 보아요
머든요!!!!!👏🏻👏🏻
[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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