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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후 6년의 시간이 흘렀다. 항년 41세.
지난 2013년 10월 유채영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에 전념했다. 하지만 9개월이 흐른 다음해 7월 24일 그는 결국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유채영은 1994년부터 혼성 그룹 쿨의 멤버로 활동, 이후 솔로 앨범 '이모션(emotion)'을 발매하기도 했다.
동시에 영화 '색즉시공', '누가 그녀와 잤을까?',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마이캅', '추노', '패션왕'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에도 발을 넓혔다. 동시에 예능 블루칩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 10여 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2008년 결혼한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 씨는 아내를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1년 전, 5주기 하루 전날 그는 유채영의 팬카페에 "나 왔어 자기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당시 그는 "내일 아침 일찍 가겠다. 자기 만나러 가는 건 얼마든지 좋은데 굳이 자기가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라며 "어쨌든 자기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까 빨리 가고 싶다. 예쁜 모습으로 가야 하니까 가기 전부터 울면 안 되겠다. 조금만 더 참고 있다가 자기 앞에 가서 울겠다"고 편지를 써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웃음이 참 예뻤던 사람", "벌써 6주기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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