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좋은 수비가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LG 임찬규가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3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포심 최고 142km에 그쳤다. 그러나 체인지업, 커브를 효과적으로 섞어 SK 타선을 압도했다. 7월에만 3승을 수확하며 LG 선발진의 한 축이 됐다. 임찬규는 "팀이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임찬규는 "(이)성우 형, (김)민성이 형, 라모스가 공격에서 좋은 경기를 해줬고 내가 잘했다기보다 좋은 수비가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모든 선수에게 감사하다. 내일부터 홈에서 우리 팬들을 만나는데 더욱 집중해서 계속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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